유명한 스위스 철학자 장 피아제에 대하여

이번 시간에는 발달심리학자이자 자연과학자이자 장 피아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명 초콜렛 실험을 시행한 심리학자입니다.

보이는 조각상은 스위스에 있는 장 피아제의 조각상입니다.

장 피아제 조각상

장 피아제(Jean Piaget, 1896년 8월 9일 - 1980년 9월 16일)는 스위스의 발달심리학자, 철학자, 자연과학자로 많은 분야를 연구한 심리학자입니다. 그는 어린이의 학습에 대한 연구인 인지발달이론과 자신의 인식론적 관점인 "발생적 인식론"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55년 제네바에 인식론 세계 센터를 설립했고 그 센터에서 높은 위치를 선점했다. 에른스트 폰 글라저스펠트(Ernst von Glasersfeld)는 피아제는 "구성주의 인식론의 위대한 선구자"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구성주의 인식론에 대해서 다음 시간에 알아보겠습니다.

장 피아제의 연혁을 알아보겠습니다.

피아제는 1890년대 스위스의 뇌샤텔(Neuchâtel)에서 출생하고 1980년에 사망하였습니다. 그의 아버지인 아르투어 피아제(Arthur Piaget)는 뇌샤텔 대학교의 중세 문학 교수였다. 아르투어는 많이 익숙한 성이네요. 피아제는 어릴 때부터 공부를 좋아했드며 특히나 자연 세계에 심도있는 관심을 가진 성숙한 아이였습니다. 피아제는 심지어 고등학교 졸업 직전 대학생들이 쓸 만한 몇 가지 논문들도 출판했는데요. 이러한 바는 그가 이미 소년 시절때부터 많은 연구를 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아주 귀여운 사실 중에 하나는 알비노 참새에 대한  작은 논문을 썼다는 것인데 이 사실로 생물을 사랑하는 장 피아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후 피아제는 프랑스 파리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거기서 비네 지능 검사를 만든 알프레드 비네(Alfred Binet)가 관리를 맡았던 남학교에서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피아제는 이곳에서 일하면서 지능 검사의 사례들을 기록하면서 나이가 어린 학생들이 유독 특정한 질문에 꾸준히 틀린 답을 제출함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1923년 그는 자신의 제자였던 발렌틴 샤트네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장 피아제는 제네바의 국제 교육국(International Bureau of Education)의 국장 지위를 맡기도 했는데요. 얼마나 그의 위상이 높았는지를 엿볼 수 있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그는 매년 "IBE회의"와 "공교육 국제 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Public Education)의 교단에서 연설을 하면서 열정적인 교육학 연설도 시작하여 청중들의 지지를 받게 됩니다.

피아제가 말하길 아동은 네 가지의 발달 단계를 거친다고 합니다.

역순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형식적 조작기: 11세 이후에 나탄다.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 이성적 사고가 기능하기 시작하는 나이입니다.)

구체적 조작기: 7세부터 11세에 나타난다. (초보적인 연역 사고가 가능하고 분류에 대해 알기 시작합니다.)

전조작기: 2세부터 7세에 나타난다. (기능적, 운동적인 사고가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피아제의 이론으로 보면 저희 조카는 지금 전조작기에 접어들고 있겠습니다.
감각운동기: 출생 직후에서 2세까지 나타난다. (아이는 감각을 이용해 세상을 만지고 경험하며 대상에 대한 특성을 알아가게 됩니다.)

발달 과정
피아제는 전체적인 발달 과정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대체로 말하면 이것은 순환 과정으로 되어있다.

아동은 효과적인 행동을 하거나 대상을 조직하게 되고, 아동은 행동의 특성과 그 효과를 알게 된다.

동시에 아동은 대상에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 방법의 행동을 통해 대상의 특징들을 인식한다. 이 과정을 경험적 추상화라고 한다.
그 결과로, 아동은 더욱 복잡한 도식을 인지하고 더욱 복잡한 대상을 구성하기 시작한다. 모든 아동의 행동과 경험이 더 높은 수준으로 재조직되면 새로운 단계가 시작한다.

이 과정이 변증법적 형태를 취하기 때문에 축적성 그리고 단순히 경험적으로 정확한 것보다 인지 단계의 과정이 논리적으로 필요한 낡은 것에서 벗어난 새로운 구조의 종합을 통해 새로운 인지 단계에 마주하게 된다. 아동이 이전의 것들의 성취를 인식하고 받아들일 때 마다 새로운 난관이 발달하고 아직 발달의 여지가 있는 지식과 행동의 더욱 복잡한 형태는 여전히 표면에 남아있습니다.

피아제의 가장 유명한 연구들 중 하나에서는 생후 2년에서 4년 사이의 어린이의 식별 능력에 있습니다. 일명 초콜렛 실험이라고 불리는 실험입니다. 연구 내용은 다른 나이의 아이들에게 두 가지의 맛있는 초콜렛을 주었는데, 한 명은 초콜릿을 한줄로 주었고 다른 하나에게는 문양이 있는 초콜릿을 흩트린 채로 한줄로 주었다. 이 실험에서 그는 아래와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이 실험에서 3살 아이들은 초콜렛 실험에 통과하였습니다. " 4살 전의 아동은 숫자에 대해 학습능력이 거의 없는데 어떻게 그보다 더 어린 아동들이 이 초콜릿의 개수에 대해 알아내는 것이 가능할까?" 이 실험의 결론은 3살의 아이들은 수량 보존이라는 개념을 머리에 갖고 있지만 점점 자라면서 4살이 되면 이 능력을 깨진다는 것입니다.

초콜렛 실험의 마지막에서 몇 성과가 발견되었는데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어린 아동들이 논리적 가능성이 존재함을 보여주는 구분 지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에서 전체적인 수량을 구별하는 개념은 인간이 태어나면서 존재하는 특징이 아니라 성장하면서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준다.

 

피아제는 아동의 '필요함', '타당함', '적당함' 등과 같은 개념들을 예로 들었다. 다르게 말하자면 피아제는 반영,객관화, 추상의 과정을 통해 아동은 정확함과 동시에 정당화된 행동의 원리들을 갖고 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관찰과 반성을 통해 아동은 다양한 '규칙'의 의식을 더욱 그것에 발달시킨다. 

피아제의 발달 모형은 이전 시기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았던 인간들에 대한 여러 특징들을 대변해준다. 예시로 아동이 성장하면서 이전의 지식들에서 더욱 발전하고 행동하기 시작하면서 능력을 향상하고 관찰하여 지식을 습득하면 아동은 늘어나는 구조들에 대해 자기만의 지식을 습득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장 피아제는 여러 연구를 거듭한 결과 이렇게 여러 심리학에 대해 기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