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홈 사전청약 마곡 10-2단지(나눔형) 청약일정, 청약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전청약 중 대다수분들이 한 번쯤은 꼭 봤을 만한 위치인 마곡지구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가장 관심을 받는 지역인 이유가 뉴홈의 3차 사전청약 대상 중 유일하게 서울에 위치했습니다.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10-2단지

공급 위치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10-2단지입니다.

입주자모집공고에 따르면 공급 대상 577세대 중 전용면적 59m^2 / 사전 예약 공급 호수 260호입니다.

5호선 마곡역과 송정역 중간부에 위치하였으며 약 700m로 도보 상 1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입주자 모집공고(SH서울주택도시공사)

 

추정 분양 가격은 311,190,000원으로 3억이 조금 넘는 금액입니다.(추후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분양 가격만 놓고 보면 요즘 부동산가격, 주변 시세에 비해 굉장히 저렴한 것으로 보입니다.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장점 대비해서 단점들도 확실히 알고 청약하셔야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나눔형의 경우에는 주변 70% 분양가로 보급하되 추후 환매 시에 시세의 70%를 갖고 나머지 30%를 국가에 돌려주어야 합니다.

또한 추정 토지임대료가 있습니다. 월 697,600원으로 약 70만원이죠.

그런데 왜 토지임대료를 받는 걸까요?

서울 마곡지구의 경우 뉴홈 사전청약의 3가지 유형(일반형, 선택형, 나눔형) 중 나눔형에 포함되는데,

추가로 토지임대부형 주택이라는 조건이 붙습니다.

토지임대부형 주택이란 부동산(토지, 건물)에서 건물만 분양을 받고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는 형태입니다.

일반적으로 분양을 받으면 건물뿐만 아니라 토지에 대한 지분도 갖게 되죠? 하지만 마곡지구의 경우에는 건물에 대한 부분만 소유권을 갖고 토지에 대한 소유권은 갖지 못하는 겁니다. 따라서 해당 토지에 대한 임대료를 내야 하는 것이며, 추후 기간이 지남에도 토지는 감가상각이 없지만, 건물은 감가상각이 됨으로써 오히려 손해가 생길 수 있죠.

 

요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점 :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단점 : 1. 나눔형으로 추후 아파트매도 시 국가와 수익을 나눔

          2. 분양을 받았지만 토지는 내 것이 아니며 토지임대료도 추가로 내야 함

          3. 분양 시 대출을 받고 청약받을 경우 매월 원리금, 대출이자, 토지임대료, 건물관리비 합산해 봤을 때 납입기간을                  생각하면 실제로는 싼 가격이 아닐 가능성이 높음

 

개인적으로 서울 쪽은 청약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신경을 쓰지 않았던 지구인데요. 특이하게 뉴홈 사전청약 홈페이지를 확인하던 중 모집공고가 따로 올라와 있지 않아 찾아보면서 이게 맞나? 싶어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한 번 기울어진 시선이기 때문에 단점 밖에 보이지않아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읽어보시면서 마곡지구 관련되거나 다른 사전청약 관련된 장점들이나 정보가 있으신 분들께서는 댓글 달아주시면 배워가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오늘은 사전청약, 본청약 포기 시 얻는 패널티에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자 했으나, 일단 일정이 있는 청약이기에 먼저 포스팅했습니다. 다음에는 패널티 관련된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