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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3년 4분기 증시 시황 및 전망(미국 임시예산안 통과)

by 숨만 쉬는 꿀벌 2023. 10. 3.

안녕하세요. 오늘은 추석 연휴가 끝나가는 가운데 내일부터 국내 증시가 개장하기 때문에, 연휴 간 해외 증시 시황 및 4분기 증시 전망 정보에 대해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주린이분들, 자기만의 기준이 아직 확립되지 않은 분들이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코스피

연휴가 시작되기 전 국내시장의 모습은 올해 초부터 조금씩이나마 올려주던 차트를 이탈하고 흔들리는 모습과 4,5,6,월에 비해서 확연히 줄어든 거래량을 보여줬습니다.

저 당시에는 특히나 에코그룹이 많이 상승해 주면서 누구나 에코프로를 매수했을 시기인데요. 

지난 21년 하반기부터 22년 내내 1년 반 정도의 긴 하락 기간을 넘어서 다시 상승을 보여줬었기 때문에 매매를 쉬다가 복귀하신 분들도 많이 있었고, 매매 비중을 줄이고 현금을 보유하다가 매매 비중을 높인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시장을 크게 주도해 주는 주식이 없고 긴 연휴로 인해 매수 심리가 위축된 게 눈에 보입니다.

 

나스닥

대체로 미국증시를 따라가지만 그 중에서 우리나라와 관련이 있는 기술주가 대부분 속해있는 나스닥을 어느 정도는 따라가게 됩니다.

연휴가 시작할 즈음 미국은 하원에서 내년도 임시예산안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셧다운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우려감 때문에 하락했지만 연휴 간 셧다운을 코앞에 남겨두고 하원, 상원 모두 협의에 성공해 가까스로 셧다운을 면했죠.

예산안 협의가 종종 있는 이벤트지만 매번 처리가 늦어지면서 우려감에 매번 증시가 출렁이게 됩니다.

 

14500 부근 차트 하단 지지

다행히 14500 부근 하단 선을 지켜주면서 쌍 바닥을 만들어 놓은 상태인데, 공부를 좀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반드시 지켜주어야 할 자리입니다.

14500 부근을 지켜주면서 15500을 돌파하러 가는 모습이 나와주어야 하고, 만약 14500원 부근이 지켜지지 못하면 14000~ 13500까지도 내려갈 수 있겠죠. 장기적인 흐름도 안 좋아질 것 같습니다.

미국은 현재 10월 말, 12월 FOMC가 남아있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올해 증시가 올라간 데에는 금리동결 및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에 따라 기대감에 올라갔지만 최근에는 예상보다 꾸준히 하락 중이었던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금리인상, 장기 고금리 유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금리 현황

미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23년도 1월 3.5%까지 금리를 올린 후 지금까지도 계속 동결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7월까지 금리를 올린 후 동결하고 있는 상태죠. 금리 역전으로 인한 자금 유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무작정 동결할 수는 없는 상황이죠.

우리나라도 추가로 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연준이 매파적인 발언을 하면서 장기간 고금리 유지 가능성을 비치고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이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관건입니다. 보기에는 악재지만, 모두 예상하고, 이미 반영되었다고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지수방어, 상승까지도 볼 수는 있겠죠?

 

위에 나스닥 차트에서 보셨다시피 일단 지수 14500 기준으로 지표를 잡고 대응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악재를 딛고 상승한다면 올해 많이 오른 지수 대비 에코그룹 외 다른 국내 주식은 많이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순환매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박스권 하단부를 지지하지 못하고 하락한다면 장기추세를 다시 이탈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주식은 이렇게 바라볼 수 있지만, 부동산쪽은 최근에 특례보금자리론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출이 더 이상 안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거기에다가 기준금리까지 올라버리니 부동산 쪽은 상황이 더 안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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